▲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대상 수상작 ‘풍기읍사무소’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의 대상 수상작으로 ‘풍기읍사무소’(건축사: 최재원)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은 실력은 있으나 경력이라는 장벽에 막혀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신인건축사를 발굴·육성하고 이를 통해 건축설계업계의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처음 시작한 공모에는 총 32명의 신인건축사가 지원했고 ▲대상=풍기읍사무소(최재원, 디자인그룹오즈) ▲최우수상=Y RESORT JBJU(김대훈, 더건축), 청라 커낼큐브(홍만식, 리슈)가 선정됐으며, 그밖에 우수상으론 오디빌딩(강제용, 오다), 다락방(강한성, 푸름인) 등 9개 작품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작품의 완성도, 신인건축사로서의 창조적 역량 및 건축주·시공자와의 원활한 소통 능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등으로 현장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인 최재원 건축사의 ‘풍기읍사무소’는 업무공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 공간을 적절히 분리한 점, 다목적에 따라 가변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옥내·외 시설 및 도로축과 건축물을 조화롭게 만든 공간 콘셉트가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대상 및 최우수상 선정자에게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우수상에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한국건축산업대전(10월 23~26일) 등과 연계해 수상작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진건축사 공모전 참여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수상자들에게 다양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잠재력 있는 신인건축사들이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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