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농어촌 경관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양상씨의 '꿈'

경남 산청군 차황면 다랭이논을 담은 사진 작품 ‘꿈’이 ‘제7회 농어촌경관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연과 사람, 농어촌이 함께 어우러진 농어촌을 도시민에게 알리고, 농어촌의 새로운 가치를 재조명하는 경관 사진을 찾고자 ‘제7회 농어촌경관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 분야는 ▲농촌풍경 ▲귀농귀촌생활 ▲전통문화 ▲농촌경관과 어울리는 건축물 ▲농업농촌 체험 ▲특별공모(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돌담밭) 등이었으며, 총 187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농식품부는 이중 ‘내 맘속의 힐링 농촌을 느끼다’라는 올해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사진 60점을 발표했다.

대상에는 풍작을 기원하며 한해 농사를 준비하는 경남 산청의 차황 다랭이논을 담은 이양상씨의 ‘꿈’이 선정됐다.

그 밖에도, ▲최우수상 5점 ▲우수상 10점 ▲입선 44점이 우수 작품으로 뽑혔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300만 원(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최우수상=100만 원(농촌진흥청장상) ▲우수상=40만 원(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입선=10만 원 등을 준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아름답고 매력적인 농어촌 모습을 도시민에게 알려 농어촌 방문 동기 및 관심을 유발하고, 농어촌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김정희 농식품부 지역개발과장은 “농어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농어촌 모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종 발표된 60점의 수상작은 11월 11부터 15일까지 서울메트로 미술관 2관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12월 중 마을 대상 시상과 함께 시행한다.

또한, 수상작품과 주변지역을 소개하는 홍보 책자 제작·배포, 농·식품부와 소속기관 누리집, 웰촌포탈(www.welchon.com)등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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