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시장, 도시농업의 따뜻한 씨앗이 되다!' 사업 모습


서울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마을살이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3 서울 마을박람회’가 서울광장, 시민청, 무교로 일원에서 개최됐다.

박람회는 서울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사업 성과와 다양한 마을 사례를 소개하고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28일 행사는 ▲일곱빛깔 마을상상체험 ▲마을방송국 ▲천개의 마을 사진전 ▲마을기업 한마당 ▲추억의 장터 ▲마을토론회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일곱빛깔 마을 상상체험의 관악구 도시농업 체험과 폐목재를 통한 기부 업사이클링 ‘가락시장, 도시농업의 따뜻한 씨앗이 되다!’는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을 소개했다.

‘천 개의 마을 사진전’은 마을 활동의 모습 사진을 모아 전국에서 진행 중인 여러 가지 마을활동 사례를 선보였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람회가 진행중인 서울광장을 둘러보며, 마을 공동체 참가자들의 사업이야기를 듣고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마을 박람회의 하나로 27일 시민청에서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모색'을 큰 주제로 한 마을컨퍼런스가 전문가·주제별 토론회로 구분돼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특히, 오후 3시 최순종 경기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전문가토론회에서는 ‘공동체와 지속가능한 안전사회’를 주제로 ▲강석진 경상대 건축학과 교수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 ▲박미랑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창훈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에 관해 발제 후 토론했다.

강석진 경상대 교수는 CPTED에 관해 제도적 개선이 먼저이고, 주민 의견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박미랑 한남대 교수는 CCTV 설치 때 조명과 조경 등의 계획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도, 바스락홀과 워크숍룸에서는 ▲자치구 마을생태계 ▲마을경제생태계(사회적 경제) ▲마을경제생태계(마을금융)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청년과 마을 등의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 도시농업 관련 사업을 선보인 관악구

 

 

▲ 박람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마을 활동 모습 사진을 담은 '천 개의 마을 사진전'을 보고 있다.

 

 

 

 

 

▲ 28일 서울광장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을 공동체 참가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 27일 전문가토론회에 참석한 발제자들이 토론 및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 27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공동체와 지속가능한 안전사회'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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