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부산·울산본부는 1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에 호수공원과 완충녹지, 양산천과 다방천, 새들천 등 물을 이용한 양산물금지구 조경공사를 이달 착공해 2009년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호수공원은 면적 14만 7000㎡으로 양산 신도시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아름다운 경관창출을 위해 애초 분양예정이었던 공동주택지 4만 3248㎡의 토지를 공원으로 변경해 조성한다.  

 

양산물금지구 내에 조성될 호수공원 조감도.

 

이 호수에는 양산 신도시 초입에 있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높이 30m의 고사분수와 함께 터널 분수와 벽천, 계류, 바닥 분수 등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설들이 야외무대와 광장, 육모정, 운동시설 등과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또 양산 신도시 중앙부에 있는 제3유수지변 완충녹지를 가로공원화하고 전망체크와 목교, 수변 관찰로 설치하고 수생식물을 심어 도심 내 수생 비오톱과 자연학습원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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