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이은희)는 오는 27일 열리는 ‘옥상녹화·태양광시설 공존 특별토론회’와 ‘제5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 일정을 변경해 오후 3시 서울시청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옥상녹화와 태양광 발전시설의 공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세미나 주제는 최근 설계에 반영된 옥상녹화지가 태양광발전시설로 변경되는 사건(본지 264호·265호)으로 쟁점화 된 사안인 만큼 활발한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져 귀추가 주목된다.

세미나 주제발표는 김태한 상명대 환경조경학과 교수와 윤종호 한밭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도시방재를 위한 인공지반녹화와 태양광시설’, ‘태양광발전의 성능요소 및 건물 옥상녹화의 공존가능성’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회는 안동만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승호 수석부회장(한설그린 대표), 김현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기획조정처장,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처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세미나에 이어 ‘협회 임시총회 및 제5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주)한국조경신문이 공동 주관한 ‘제5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은 임승빈 심사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의 ‘경과보고 및 심사평’을 시작으로 시상, 수상작  PT발표 순으로 이어진다.

시상은 작품분야와 기술혁신 및 우수제품 분야로 구분해 진행되며, 환경부장관상은 분야별 각 1개 작품을, 협회장상은 3개 작품을 수여한다.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상도 시상하게 된다.

한편,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 앞서 열릴 예정이던 ‘인공지반녹화와 식재기반’의 기술세미나는 취소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사무국(02-970-76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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