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누적 입장객이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일일관람객 또한 10만 명을 넘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개장 153일째는 맞는 지난 19일, 시간당 9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출입구를 통과하면서 오후 12시를 넘긴 직후 누적 입장객이 300만 명을 넘었으며, 9월 23일 현재 누적 입장객은 328만여 명이라고 알렸다.

또한, 9월 20일에는 정원박람회 개장 이후 처음으로 일일관람객 10만 명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정원박람회 일일 최대 관람객 종전 기록은 5월 18일 9만 6822명으로 5개월 만에 경신된 셈이다.

이에 정원 박람회 조직위는 절반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는 야간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4월과 5월 정원박람회 개막 초기 모습이 재연됐다고 전했다.

추석을 맞아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정원과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조성한 정원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국내 최초의 국제정원박람회가 고향에서 열리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금일 방문객은 순수한 가족단위 관람객 위주여서 더욱 그 의미가 크며, 박람회장을 찾은 귀성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정원박람회 홍보가 이루어진다면 남은 기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원박람회장에는 가을을 맞아 식재된 일일초, 석죽, 국화의 일종인 가든맘 등이 박람회장 곳곳을 장식하고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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