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더위, 공원에서 날려 보내세요

막바지 더위를 피해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주요 공원마다 자연관찰, 문화행사 등 다양한 공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숲 공원은 '주말가족생태나들이’와 ‘일요시민탐방’ 등 숲 해설가와 함께 서울숲 생태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이들의 참여가 가능한 ‘나만의 팝업그림책 만들기’를 준비했다.

특히, 북서울꿈의숨 공원에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는데, ▲수질검사키트를 이용한 물환교육 및 자연관찰을 할 수 있는 '칠폭지물방울교실’ ▲'딱따구리 숲속학교’ ▲'꿈의숲 놀이터’ ▲'역사이야기교실’ ▲'꿈의숲 런닝맨’ ▲'꿈의숲 실험왕’ ▲'꿈의숲 탐험대’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 밖에도, 남산공원에는 ‘숭례문 따라 걷는 한양도성’, '남산도성트래킹’, 푸른수목원에서는 '쉽게 배우는 실내녹화’, '식물은 이름으로 말한다’ 등이 예정됐다.

9월 주요 공원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아미 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원녹지정책과장은 “예년보다 길어진 무더위를 집 근처 공원 그늘쉼터에서 날리길 바란다”며 “에어컨으로 인한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문화생활까지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9월 주요 공원 프로그램(상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