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사외이사로 선발된(왼쪽부터) 최연서, 한재호, 이태권 어린이

어린이가 사외이사로 선정돼 어린이놀이시설의 디자인과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조경시설물 및 환경자재 생산 전문기업 (주)에넥스트(대표 신복순)는 어린이놀이시설 ‘브루미즈’의 탄생에 발맞춰 실시한 ‘어린이 사외이사 모집’을 통해 지난 20일 어린이 3명을 사외이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사외이사는 최연서 양(8살, 의정부), 이태권 군(8살, 천안), 한재호 군(7살, 부산)이며 서울·경기권, 충청·중부권, 부산·남부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발했다.

에넥스트 어린이 사외이사는 명목상의 사외이사가 아닌 직접 회의에도 참석해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자문을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에넥스트 관계자는 “편의성을 생각하면 회사에서 인근에 사는 어린이를 선정했겠지만, 다양한 지역 어린이들의 생각을 듣고자 각 지역별로 선정했다”며 “첫 과제로 이들이 생각하는 놀이터에 대해서 자문을 요청한 상태이며, 어린이의 상상력에 최대한 접근한 참신한 제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주)에넥스트가 출시한 어린이놀이시설 ‘브루미즈’는 EBS에서 현재 방영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부릉! 부릉! 브루미즈’의 캐릭터 놀이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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