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계족산 황토길

(주)한국조경신문(발행인 김부식)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가 9월 행사로 ‘대전 계족산 황토길 트래킹과 한밭수목원 답사’를 실시한다.

이번 뚜벅이 투어는 추석명절 연휴관계로 한 주 당겨 9월 7일에 진행한다.

일정은 오전 7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출발해 대전 계족산 황토길에서 맨발트래킹과 한밭수목원을 답사하게 된다.

첫 번째 방문지인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계족산 황토길은 장동산림욕장내 임도를 따라 13km의 순환코스로 조성됐다. 전 구간 황톳길이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맨발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국내관광지 100선’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5월에 꼭 가봐야 할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년 5월에 개최되는 ‘계족산 맨발축제’에는 마사이마라톤대회, 맨발 황톳길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방문하는대전시 한복판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정부대전청사와 과학공원의 녹지축을 연계한 전국 최대규모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이다. 수목원은 각종 식물종의 유전자 보존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학습의 장,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38만6000㎡ 규모의 한밭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서원에는 야생호원, 무궁화원, 관목원, 소나무숲, 생태숲 등 14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원은 목련원, 약용식물원, 암석원, 유실수원, 약용식물원, 한국특산식물원 등 19개 테마별 원으로 되어 있다.
특히, ‘열대식물원’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맹그로브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을 비롯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9월 5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저녁 포함)이며, 문의사항은 02)488-2554(내선 7번)로 하면 된다.

출발은 잠실 종합운동장역(5번출구)에서 오전 7시 30분 정시출발하며, 점심도시락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뚜벅이 투어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 - 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 http://tour.latimes.co.kr

▲ 한밭수목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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