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6년까지 개발제한구역 내에 도시공원 5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6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2016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 지난 16일 공고했다.

‘2016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관리의 기본방향과 목표, 현황 및 실태의 조사, 토지 이용 및 보전에 관한 사항, 도시계획시설 및 대규모 건축물의 설치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울산권 개발제한구역은 총 26만9872㎢이며, 이번 관리계획상 입지 대상시설은 공원 6개소(증설 1개소), 주차장 1개소, 역사 1개소 등이 들어선다.

이들 시설물의 토지형질 변경은 총 면적은 34만4324㎡이며, 건축연면적 8163㎡ 규모다.

특히, 공원면적은 증설되는 울산대공원을 제외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5곳의 도시공원 전체면적은 253만7000㎡규모이다.

공원은 중구 성안동 함월공원, 중구 우정동 무지공원, 동구 주전동 주전공원, 북구 송정동 송정못 수변공원,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선바위공원 등 5곳은 새로 조성되고,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은 증설된다.

신설되는 공원에는 전시관, 수변데크, 산책로, 쉼터, 전망대, 생활체육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동구 동부동에 공영주차장이, 북구 창평동에 송정역사 등이 새롭게 설치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공원조성과 합리적인 시설배치를 통해 공원이용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나가는 등 시민들의 여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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