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금강공원 드림랜드 조감도
부산시에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금강공원 드림랜드 조성 계획을 이번 달 내에 확정 짓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계획은 그동안 자문위원회의, 부산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중앙 투·융자심사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쳤으며, 오는 8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2월부터 각 단위 사업별로 착공 및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금강공원 드림랜드는 40만㎡의 규모에 휴식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자연휴양존, 문화체험존, 키즈월드존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세부시설은 미로공원, 삼림욕장, 녹차체험장, 어린이직업체험관, 광장, 소방안전체험관 등 20여 개 시설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과 공공사업으로 나눠 시행하게 되며, 민간사업은 해당 토지소유자들이 어린이직업체험관, 유스호스텔, X-게임장 등 10여 개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공공사업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옹벽을 전면 철거하고, 집입광장, 캐스케이드, 미로공원, 어드벤처놀이터, 주차장 등 10여 개 사업을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공원유원지재정비추진단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의 직업을 체험하며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원, 장년층과 노인들에게는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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