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진(중부대), 윤다운(가천대), 김경동(청주대)의 작품 ‘Farming layers’가 조경디자인캠프 대상을 수상했다.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래의 조경인을 육성하는 ‘조경디자인캠프’가 12일간의 일정 중 졸업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한국조경학회(회장 김한배)의 주최로 열린 ‘제20회 조경디자인캠프’는 지난 12일 서울시립대학교 자작마루회관에서 졸업식 및 우수 설계자 수상을 진행했다.

올해는 조경디자인캠프 20주년을 맞아 튜터가 직접 학생을 선정하는 방식 등 어려운 선발과정을 통과한 학생들이 예년보다 수준 높은 성과물을 발표했다.

이 중에 대상을 수상한 ‘Farming layers’는 김용진(중부대), 윤다운(가천대), 김경동(청주대) 학생의 작품으로 창신동에 도시농업을 접목하는 등 학생만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그 외에 ‘스튜디오 프로젝트상’은 스튜디오별로 1팀씩 ▲‘Third Material’=전보경(경북대), 성윤정(계명대), 구연지(서울여대) ▲‘시야게’=이재성(건국대), 곽소영(대구가톨릭대), 조효원(삼육대) ▲‘Middle Land’=안소연(동아대), 최재연(가천대), 김진혁(전북대) 학생이 선정됐다.

우수 발표자에게 주어지는 ‘프리젠테이션상’은 ‘Sedental Landscape’란 작품으로 유영서(강원대), 구혜민(경북대), 권수연(고려대) 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대학생만의 색다른 디자인을 구현해낸 팀에게 주어지는 ‘크레이지디자인상’은 ‘모두의 거리’란 작품을 만들어낸 이두원(경북대), 이혜민(서울여대), 배정원(계명대) 학생이 차지했다.

김한배 한국조경학회장은 “이번 캠프는 설계경험과 설계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로써 한 학기 수업 이상의 효과를 얻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여러분들 아이디어를 보며 기발하다고 느꼈다”며 “남은 방학을 즐겁고 알차게 보내길 바라며, 지금 만난 튜터 및 동기들과 인연도 지속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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