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 조감도
그간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새만금지구 내 복합도시 개발, 관광·레저용지, 산업용지 등 업무를 오는 9월 12일부터는 ‘새만금개발청’에서 실시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새만금위원회에 새만금개발청 청사입지, 조직 및 예산계획 등 개청 준비현황을 보고하고, 개청 일정 등을 발표했다.

세종시 내에 자리하게 될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12월 발의된 ‘새만금 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설립되며, 주요사업을 착공하는 등 사업이 본격화 하면 현지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의 조직·예산 등은 현재 안전행정부·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7월 말에 확정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새만금개발청 개청이 가시화됨에 따라 그간 지연됐던 새만금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며 효율적인 사업추진, 국비지원 확대, 정부차원의 적극적 투자유치, 민간투자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박선호 새만금개발청설립준비단장은 “새만금 개발청 청사입지, 개청일정 등이 확정됨에 따라 개청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개청 이후 업무가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홍보 및 홈페이지 등에 활용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 영문이니셜 및 홈페이지 주소 등을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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