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왕순고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재무장관(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대학 및 경관디자인 전문가들이 (주)에넥스트(대표 신복순) 본사를 방문했다.

지난 4일 왕순고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재무장관을 비롯한 대학 및 경관디자인 전문가들이 환경시설물전문기업 (주)에넥스트(대표 신복순)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내 산업단지 및 도시 경관, 대학교류, 테크노파크시설 견학과 함께 부산시와 사라왁주의 경제협력을 위해 한국을 찾은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에넥스트 본사를 방문해 도시경관 및 공공시설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날 에넥스트 본사를 찾은 왕순고 사라왁주 재무장관은 “현재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친환경에너지산업 육성에 힘을 쓰고 있으며, 2030년까지 사라왁주 경제를 5배 이상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재생 에너지 개발계획을 추진 중이다”라며 “이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물론 교육기관 및 테크노파크시설 같은 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도시경관 디자인 및 공공시설물 생산에 많은 노하우를 가진 에넥스트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에넥스트 측은 참석기업들과 이러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8월 중에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이번 부산시 방문에서 에넥스트 본사 방문 외에도 부산시 경제부시장, 동서대 총장 미팅을 진행했으며 부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인천·서울테크노파크 등을 방문했다.

또한 부산 벡스코, 부산 영화의 전당, 광복로 특화거리 등을 둘러보고 한국의 도시경관 및 테크노파크시설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는 남한 크기의 1.3배의 섬이며, 말레이시아 연방 중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지고 있다. 사라왁주는 최근 주 정부가 경제개발 및 교육정책, IT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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