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7회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우수한 공공디자인을 뽑는다.

공모분야는 자전거 이용시설 표지판, 교통표지판, 각종 픽토그램 등의 ‘공공매체(시각)디자인’과 펜스, 볼라드, 벤치, 맨홀, 휴지통 등의 ‘공공시설물 디자인’, 공원, 놀이터, 항만 등의 ‘공공공간 디자인’ 3개 부문 중에서 자유선택이다.

국내외 디자인 분야 학생 및 전문가, 일반인 등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응모자 1인이 3점 이내의 작품을 응모할 수 있고, 공동제작은 2인 이내로 제한한다.

예비 접수는 6월 26일에서 28일까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www.design.gg.go.kr)를 통해 접수 가능하고, 예비접수 입선작을 대상으로 하는 본선은 8월 21일에서 23일까지 경기도청 제3별관 305호로 우편 및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심사 기준은 디자인의 창의성, 지속가능성, 기술과 소재의 적합성, 조화성 등 독창적이면서도 유니버설디자인에 부합한 작품에 높은 점수가 돌아가며, 수상작은 9월 24일에 시상할 예정이고 오는 10월 1일에서 11월 1일까지 경기도 시·군에서 순회 전시한다.

도는 어린이, 여성, 외국인, 장애인 등 모든 사람들을 배려하고 함께하는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공공디자인에 적용해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향해 보자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취지라고 전했다.

유한욱 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연령과 성별, 국적(언어), 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의 공공디자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넷(www.gg.go.kr)과 디자인경기(design.gg.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세부사항은 경기도 디자인담당관 공모전 담당자(031-8008-3518)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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