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료·휴양, 도시림 등 산림복지서비스 정책이 점차 강조됨에 따라 24일부터 7일간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과 무역전시관 일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다양한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다.

특히 휴양림 조성과 도시 수목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조경관련 업체들의 참가도 예년에 비해 부쩍 눈에 띄었다.

(주)유니온랜드는 유럽산 1등급 자연원목을 사용한 친환경 놀이터 ‘우드스토리II 로비니아’를 직접 설치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 (주)예건도 산림시설에 설치가능한 체험 제품인 ‘Adventure Park’와 푸르너스 정원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이 두 업체는 제품을 직접 설치해 박람회 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이와 함께 ‘용인자연휴양림 어린이 놀이숲’으로 환경부 친환경안심놀이터 공모전서 대상을 수상한 (주)가이아글로벌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나무 종합 방재 기술 제품을 선보인 (주)보림은 수간충전도포제 트리머드를 비롯해 인공수피 겸 나무붕대인 트리밴드 및 멀칭용 트리매트 등을 전시, 수목보호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또 (주)목우산업도 전시부스에 참가해 만능수목보호판과 일체형지주목 등 제품을 선보였다.

기술력 높은 대전 현지 업체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대전에 본사를 둔 (주)대라는 특허를 받은 신개념 고정 철물(E-Clip)을 이용한 데크 시공방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표면에 피스를 박지 않는 공법으로 미관성과 안전성, 목재 뒤틀림 방지 등 내구성 향상과 시공의 간편함을 강조한 제품을 전시했다.

이 밖에도 비오톱코리아는 생태적 복합 물순환 시스템 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등 기술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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