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회사의 임원으로 제품의 디자인과 개발에 참여한다?

조경시설물 및 환경자재 생산 전문업체 (주)에넥스트(대표 신복순)는 어린이놀이시설 ‘브루미즈’의 탄생에 발맞춰 어린이 사외이사를 모집한다.

창의적인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진정한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시설을 만들겠다는 (주)에넥스트의 생각이 돋보이는 이번 행사에선 7~9살의 전국 모든 어린이가 참여 가능하다.

이번 사외이사 모집 기간은 오는 7월까지며, 명목상의 사외이사가 아닌 어린이가 직접 회의에도 참석하고 소정의 교통비 및 자문비도 지급받는 등 어린이 임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에넥스트 관계자는 “어른들의 상상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어린이들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다”라며 “앞으로 어린이 사외이사의 자문을 받고, 어린이의 상상력에 최대한 접근한 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주)에넥스트가 출시한 어린이놀이시설 ‘브루미즈’는 EBS에서 현재 방영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부릉! 부릉! 브루미즈’의 캐릭터 놀이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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