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스바겐이 건설한 아우토슈타트 같은 관광테마파크, 기아(현대)자동차 자본을 유치해 자동차 관련 출고장 조성, 숙박과 비엔날레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호텔, 의료 휴양 에코랜드, 별자리공원, 문학공원, 허브공원, 키즈 테마파크, 워터 테마파크, 오토캠핑장, 골프 아카데미 등.

광주시민들이 새로운 관광단지에 바라는 아이디어들이다.

광주광역시가 2월1일부터 3월22일까지 실시된 ‘어등산 관광단지 내 유원지 개발’에 광주시민들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모두 173건이 접수됐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전문가, 시민단체, 주민대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어등산개발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참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5월에는 시민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1950년대부터 45년간 군부대 포 사격장으로 이용돼 황폐화된 지역을 다양한 여가활동과 비즈니스가 가능한 명품 관광단지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으나 지난 2005년 조성계획 수립 이후 사업자 교체 등으로 난항을 거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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