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공사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시흥시 삼미어린이공원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친환경 놀이터 리모델링’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춘천시 후평동 호반놀이터와 시흥시 신천동 삼미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하여 개장했다.

호반놀이터와 삼미어린이공원은 올해 3월 사업안 공모를 통해 ‘친환경 놀이터 리모델링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으로서 공사는 주민참여를 통한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왔다.

호반놀이터는 어린이들 놀이공간에 배모양의 놀이시설을 만들고 바닥에는 호수를 그려 넣었으며, 기존 파고라와 벤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바꿔 놓았다.

어린이들에 의해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샛길을 존치하여 정감있는 통나무길로 바꾸었으며, 흙을 이용한 놀이가 활발했던 아이들의 놀이를 지속시키기 위해 모래놀이공간과 마사토 포장공간을 마련했다.

삼미어린이공원은 재활용 폐기물을 이용한 놀이악기를 곳곳에 설치하여 소리 + 놀이 + 교육이 결합된 소리놀이터로서 특색을 갖추게 되었다.

리모델링 설계안은 어린이참여프로그램, 선호도조사, 지역주민 설명회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됐다.

한편 토지공사는 2006년부터 매년 놀이터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는 춘천 호반놀이터와 시흥 삼미어린이 공원을 포함하여 5개소(당진 푸른/광주 문산/양산 북정놀이터)에 11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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