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유니버설공공디자인사업으로 논산시, 홍성군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조성사업으로 논산시를, 시골마을풍경스케치사업으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등 6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공공디자인 사업은 마을지역의 소공원, 공중화장실, 주민자치센터 등 외관과 가로변 사인물․담장 가로시설물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마을주민, 전문가, 관이 공동주체가 되어 지역을 아름답고, 남녀노소 생활이 편리하게 꾸미며,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공간을 살려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공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은 도시지역에 유니버설디자인 분야, 간판이 아름다운거리조성사업과 농어촌지역에 시골마을풍경스케치 분야로 추진된다.

특히 시골마을 풍경스케치사업은 3농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회째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 개 마을에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과 융복합적으로 동시 시행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높힐 계획이다.

이 사업은 그 동안 인구 밀집 도심지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침체되거나 변질되어가는 농어촌의 경관과 정체성을 보존․발전시켜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어 농어민은 물론 주말 도시민의 안식처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사업선정 시·군은 4~5월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민의견 청취해 12월 설계완료 후 본격적 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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