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내달 19일까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신청을 받는다.

주민제안사업은 부모커뮤니티, 공동육아, 깨끗한 골목 가꾸기, 소공원 만들기, 청소년 휴카페, 주민 소모임, 마을기업, 도시농업, 옥상(상자)텃밭 가꾸기, 나눔 장터 등 문화·복지·경제·환경 등 전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주민 3인 이상의 공동명의로 또는 단체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구청 자치행정과(02-2094-0421)에 제출하면 신청 내용 및 주민 커뮤니티 형성정도에 대해 심사한 후 5월 중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6월 중 보조금을 지원하게 되며, 1개 사업 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관련 조례의 제정과 기초 조사 등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기반조성을 완료하였고, 올해는 그 기반을 토대로 주민 스스로 우리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의제를 발굴해냄으로써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공동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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