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반녹화협회 소개

인공녹화의 필요성
근래에 들어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시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도시녹지 보전에 역점을 두고 있으나 도시는 녹화를 할 만한 토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심부는 거의 모든 토지에 건물이 들어서 있어 녹지로 조성하기가 불가능하다.

도심부에서 녹지를 만들 만한 가능성 있는 장소를 찾아보면 건물의 옥상을 비롯해 건물부지 내 확보된 옥외주차장밖에 없다. 또한 도심부의 토지는 가용지가 있다 해도 토지를 확보해 녹지를 조성한다는 것이 고비용이 들기 때문에 토지를 다목적으로 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시 내에서 특히 도심부에는 녹지를 확보하기 위해 건축물의 상부에 녹화하는 옥상녹화 방안이 그 대안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또한 주차장 등 인공지반을 녹화함으로써 도시미관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공익적 기능과 역할을 한다.


협회 설립
1997년 ‘옥상녹화연구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연구발표 및 토론을 했고, 각 사회 부문의 관련인을 초청해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또한 옥상녹화의 필요성과 선도 기술, 공법, 선진사례를 적극 소개하고 알렸다.

이에 한국과학재단과 서울대에서는 옥상녹화의 필요성에 공감해 연구회 활동을 지원해 줬으며, 연구회의 구성원들은 옥상녹화 실제 사업에 참여해 최근 들어 여러 실적을 남겼다

다년간의 지속적인 활동과 산·학·연·관·민의 교류, 연구의 성과와 노력에 대해 보다 풍부한 결실을 맺기 위해 산·학·연·관·민이 모여 단일화된 협회를 환경부의 인가로 2003년 1월에 설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