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경관이 취약한 나대지, 옹벽, 비탈면, 담장 등의 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당선된 단체는 광주시에서 보조금 9000만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대상지 선정에서부터 설계, 시공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도시디자인 개선은 물론, 개선효과가 주변으로 확산되는 민간 주도형 사업이다.
특히, 2011년 사업 대상지인 계림동 경전선 폐선부지 푸른길공원은 주민이 참여해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결과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