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름바이오 제품 사용전(좌), 사용후(우)
일반적으로 상처 입은 토양과 수목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영양제·비료 등을 이용하는 까다로운 절차와 큰 비용이 들어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주)푸름바이오(대표 박현준)는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자연 스스로 복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토양과 나무를 회복시킨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편집자 주>

그동안 (주)푸름바이오는 수목이식용 뿌리발근 촉진제 ‘뿌리짱짱’, 조경용 막대비료 ‘푸름이’, 수간삽입용 막대비료 ‘나무짱짱’, 조경용 알비료 ‘알짱짱’, 임해매립지 염분제거제 ‘염분싹싹’, 한국형 나무청진기 ‘JunsMeter1’. 한국형 토양진단기 ‘SoilMeter1’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대표적 스테디셀러 제품인 ‘뿌리짱짱’은 소나무, 벚나무 등 모든 수목류 이식 성공률을 높이고 수목이식 시 식물의 스트레스를 저감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육묘장 및 잔디 이식 등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뿌리짱짱’은 제품 속에 유기산과 킬레이트화 되어있는 미량 금속영양소를 함유시켜 수목이식 시 잘린 뿌리 상처를 치료하고, 발근을 촉진해 조기 활착을 가능케 한다. 해초 추출물에 함유된 옥신, 카이네틴 등 호르몬 또한 뿌리생장에 큰 도움을 준다.

토양에 꽂아 사용하는 막대형 비료 ‘푸름이’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흙과 같은 친환경 소재로 토양에 꽂기만 하면 1년 동안은 비료 걱정이 없는 이 제품은 인건비와 단가를 혁신적으로 낮춘 제품이다.

국내 최초 막대형 고형 비료 ‘푸름이’는 ‘2008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특허제품으로, 토양에 적정농도 영양소를 전기·중기·후기 3단계 용출효과로 공급해 추가적인 비료사용 없이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황산, 인산이온 등 다량의 음이온 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임해매립지 염분 및 염화칼슘 제거효과도 우수하다.

수간삽입용 막대비료 ‘나무짱짱’은 수목에 직접 꽂아 사용하는 나무활력제로 수목이식 전·후 쇠약해진 나무에 영양분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공급해 광합성을 촉진하고 수세를 빠르게 회복시킨다.

이 제품은 국내 신기술 제품으로 드릴로 나무를 뚫고 제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미관상 깨끗하고, 기존 여름철 수간주사 주입의 어려움과 송진으로 인한 막힘현상, 양액누수현상, 시공의 복잡성을 해소한 제품이다.

박현준 푸름바이오 대표는 “푸름이는 이전까지 국내시장에는 없던 막대형 고형 비료로서 그 사용법이 매우 편할 뿐만 아니라 이전 동일한 효과를 내는 제품과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 또한 나무짱짱도 저렴한 가격의 이점을 가진 친환경 제품으로 기타 부자재 발생이 없어서 매우 편리하다”고 제품의 이점을 설명했다.

이어서 “현재 관공서 100여 곳에서 이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하자가 발생한 적이 없을 만큼 성능 또한 뛰어나다”고 밝혔다.

겨울철 도로변 가로수 고사의 큰 원인이 되는 제설제 피해와 임해매립지의 바닷물 피해를 화학적으로 제거하고, 부족한 양분을 공급해 수목의 건전한 생육을 돕는 제품도 있다.

‘염분싹싹’은 다량의 음이온과 200여 종의 천연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어 염화나트륨을 제거하고 토양의 pH를 중화시켜 토양환경을 회복시킨다.

이 제품은 현재 수자원공사와 함께 시화호 시험포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국내 업체 최초로 중국에 진출해 시험포지를 조성했으며 이어서 올해도 진출할 계획에 있다.

(주)푸름바이오에는 비료제품과 토양·생태복원 제품뿐만 아니라 나무청진기·토양진단기 제품도 있다.

한국의 수목과 토양에 특화된 이 제품들은 병원에 가면 의사가 청진기를 사용하듯이 수목과 토양에 꽂기만 하면 즉시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한국형 나무청진기 ‘JunsMeter1’는 국내 최초로 나무활력도를 측정할 수 있게 개발된 기기로 나무 속 수분의 저항과 이온 함량 등을 작동 후 10초 이내에 객관적인 수치로 표현한다.

이 제품은 기존 해외제품과 비교해서 보다 더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고 0부터 100까지 수치로 나무의 건강도를 표현해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한국형 토양진단기 ‘SoilMeter1’은 한국토양에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토양에 꽂기만 하면 5초 이내에 토양수분, 토양 내 염분함량, 토양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이다.

‘SoilMeter1’은 휴대용으로 현장에서 사용하기 유용하며 겨울철 제설제 피해 정도와 임해매립지, 바닷가 등 염분농도가 짙은 매립지 토양측정에 좋다. 또한 수목관리 시 건조피해, 과습피해 여부 파악도 가능하다.

박현준 대표는 “한국형 나무청진기와 토양진단기는 소비자의 요청으로 출시하게 된 제품으로 기능적으로 훌륭함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휴대가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가까운 시일 안에 더 작고 기술력을 응집시킨 제품을 개발해서 휴대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한국형 나무청진기 JunsMeter1(좌), 한국형 토양진단기 SoilMeter1(우)

 

▲ 푸름이 시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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