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름다운 생태관광 자원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달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3내나라여행박람회’에 국내우수 생태관광 자원과 주요정책을 소개하는 생태관광 체험관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나라 첫 여행’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생태관광 정책홍보관, 가고 싶은 생태관광지, 국립공원 생태관광, 생태관광 기반 육성, 생태체험 프로그램의 5가지 테마별 홍보관을 선보인다.

이중 정책홍보관에서는 생태자원 보전의 중요성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2008년 문체부와 공동으로 수립한 생태관광 활성화방안을 기반으로 그간 추진한 정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084km를 조성한 국가생태탐방로와 3가지 테마형으로 2011년부터 국립공원에 조성해오고 있는 생태탐방체험시설,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나누리 바우처제도, 자연환경해설사, 생태관광 지정제 등도 방문객을 맞는다.

가고 싶은 생태관광지로는 생태관광 지정제 시범대상지의 양구군, 제주시, 곡성군, 울진군, 남해군 등 5곳과 모델시범지인 비무장지대, 우포늪이 아름다운 이미지와 함께 전시된다.

국립공원 생태관광으로는 국립공원의 주요 생태관광지 소개와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즐기는 법 등을 안내하며, 생태관광 기반 육성으로는 생태관광 체험시설과 자연환경해설사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체험관을 주제로 내 건 만큼 가족과 함께 찾은 미래세대의 생태체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자연 재료를 소재로 9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국립공원과 강원 인제군, 경남 남해군 등의 지자체가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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