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충남 홍성·예산 일대에 들어서는 충남도청신도시의 주변 하천이 '생태하천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도청신도시를 친환경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주변 금마천 등 삽교천 수계 5개 하천(총연장 25㎞)을 '생태하천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수질정화와 도청신도시 입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해당 하천에 부들과 노랑꽃창포, 부채붓꽃, 금불초 등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둔치에 수생식물 관찰데크와 하상산책로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천 곳곳에 낙차보 및 여울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물 흐름을 유도하고 경관교량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충남도청 관계자는 “해당 하천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 도청신도시의 정주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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