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업단이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지난 15일과 20일, 2회에 걸쳐 ‘201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사업시행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업단은 2013년 녹색자금(복권기금)의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녹색공간조성사업과 숲체험교육·캠페인사업으로 나눠 2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했다.

201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의 규모는 총 330억1700만원으로 작년 8월 공모를 통해 199개 사업이 선정됐다.

주요 사업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시설 내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에 120억원(110건), 사회적 취약계층 녹색공간 조성을 위한 녹색나눔숲 조성에 121억원(21건), 숲체험교육에 37억5000만원(48건) 등이 투입된다.

지난 2월 15일 열린 녹색공간 조성사업 워크숍은 100여명의 지자체 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12년 사업성과와 평가에 대한 우수기관 표창을 시작으로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업무추진 매뉴얼 교육과 우수사례 발표, 사업평가에 대한 환류, 사업진행에 대한 건의사항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2012년 녹색자금 우수시행기관 표창은 ▲녹색공간 조성사업 분야 경기도청 ▲녹색나눔숲분야 보령시청 ▲숲체험교육·캠페인분야 ‘아이사랑’이 수상했다.

우수평가기관 및 단체는 오는 2014년 녹색자금 사업에 사업비 및 사업선정, 해외연수 등에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사업단은 워크숍을 기점으로 201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성과제고를 위해 사업점검 및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를 통해 소외계층 녹색복지 질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2014년 녹색자금 사업공모는 올 8월 예정으로 올해는 ‘사업공모 설명회’개최를 통해 보다 많은 기관 및 단체에 기회를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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