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한밭수목원에 아열대 식물을 사계절 감상할 수 있는 식물원이 조성된다. 식물원 조감도.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에 국내유일의 특화된 맹그로브 숲을 테마로 하는 아열대 식물을 사계절 감상할 수 있는 식물원이 조성된다. 

식물원은 둔산대공원 한밭수목원 잔디광장에 온실 및 연구 관리동을 신축할 예정으로 201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69억원을 투입하고 지하1층, 지상2층의 총 연면적 4128㎡의 규모로 조성되는 식물원은 최고높이 15m로 만들어지는 유리온실과 나무병원, 기계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전시 수종은 국내에서는 유일한 맹그로브 등 아열대 식물과 고산식물 약 400여 종으로 전시 및 생태자연학습의 장으로서의 기능과 수목원으로서 종 보존 및 연구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식물원은 정부청사와 잔디광장, 한밭수목원, 갑천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형성하면서 예술의 전당, 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연결축으로 한층 높은 생태자연학습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한밭수목원 조성공사 마무리와 내년 식물원 건립으로 늘 푸른 숲 울창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중부권 명품 공원으로 최고의 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