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지역 개발사업의 총괄계획가를 공개모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지구는 횡성, 보은, 홍성, 임실, 진도, 봉화, 합천, 제주의 지구이다.

이를 주관할 전문가들은 ▲봉화(법전면, 문화경관연구소 윤진옥소장) ▲횡성(강림면, 디자인연구소 이선 김종대대표) ▲보은(산외면, 청주대 박중신교수) ▲홍성(장곡면, 공주대 정남수교수) ▲임실군(전북대 손재권교수) ▲진도군(선건축사 서재형대표) ▲합천(쌍책면, 경상대 김영주교수) ▲제주(조천읍, 제주관광대 최재권교수) 지역에서 조경, 경관, 건축 등을 책임지게 된다.

선정된 총괄계획가는 각 분야별로 투입되어 농어촌 지역 개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환경, 경관, 생태, 역사, 문화 등 농촌다움을 살린 특색 있는 발전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농어촌 마을개발전문가인 총괄계획가 공개모집 결과 지원자는 총 20명으로 서류심사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

아울러 선발된 총괄계획가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총괄계획가가 사업에 투입되기 전에 총괄계획가의 역할과 책무, 활동사례, 농산어촌개발사업 정책, 지역자원 발굴 및 활용 기법, 주민 주도의 개발계획 및 실행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선정된 총괄계획가로 지역 행정 기관과 마을 주민, 관련 전문가들이 소통, 의견 조율을 거쳐 새로운 농촌 지역 개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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