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숲 조성 위해 614억원 투입

총 4조94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충청남도는 올해 환경녹지분야에 4572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산림녹지 분야에는 36개 사업에 총 166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조림과 숲가꾸기, 임도 등 ‘풍요로운 숲 조성’ 사업에 614억원을 투입하며, 사방사업에는 181억원, 임도 110억원, 수목원 조성 89억원, 행복한 삶의 공원 조성은 70억원을 들인다.

도는 행복한 삶의 공원 조성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는 담장허물기사업, 명품가로숲 조성,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 녹색나눔의 숲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자생식물원 조성 지원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이 새롭개 편성됐다.

산림생태문화단지 조성 등 생태숲 조성비로 1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목재문화체험장과 산촌생태마을조성을 위한 도 예산지원도 각각 34억원과 14억원으로 전년보다 크게 확대됐다.

정부 정책지원이 대폭 확대했던 하천복원사업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60억원의 생태하천복원사업 지원예산과 함께 248억원의 생태하천조성사업비가 확보됐다.

이와함께 생태하천조성사업에 248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231억원,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 216억원 등이 편성돼 관련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국가하천유지관리예산으로 140억원이 확보됐다.

한편, 도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가치 창출 ▲3농혁신과 연계한 지역문화 콘텐츠 산업 확대 ▲관광객 1억명 시대 대비 힐링관광 트렌드 상품 개발 등을 올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정책 방향으로 정하고 13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련산업 지원에 나선다.

주요사업을 보면 서천해양문화 관광조성, 대둔산도립공원 오토캠핑장 조성 등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국민여가캠핑장, 금강 녹색바이오 관광지대, 솔바람길 등을 조성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한국형 생태관광모델사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억원이 지원된다.

농촌체험관광육성지원 예산도 지난해보다 2배가까이 증가한 35억원을 들여 녹색농촌체험마을, 청양 체험·휴양 공간 등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