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위·대왕암 등 공원 조성사업 활발

울산광역시는 ‘푸른 울산, 생태 도시 울산’을 목표로 2013년도 녹지공원산림분야 110개 사업에 총 693억 3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특히 울산은 타 광역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산공원·선바위공원 등 신규 도시공원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분야별로는 ▲녹지분야 24개 사업(91억 9500만 원) ▲공원분야 41개 사업(437억 4000만 원) ▲산림분야 45개 사업(164억 400만 원)이 각각 추진된다.

주요사업을 보면 녹지분야는 녹색의 생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녹지조성과 녹지네트워크 구축, 산업수도의 위상에 걸 맞는 생태환경도시를 창출하고자 장미식재(31만 본), 도시숲 조성(40,500㎡), 가로수 식재(8개소 11.7㎞), 복지시설 녹색자금 지원사업(2개소), 학교 숲 조성(5개소) 등을 중점 추진한다.

공원분야는 생활권 주변공원을 우선적으로 확충하며 웰빙‧휴양문화에 적합하고 특색 있는 휴식처를 만들고자 선바위공원 조성(1단계 사업지 보상), 태화공원 조성(주차장 조성 등), 학성제2공원 조성(역사 탐방로 토지보상), 남산공원 조성(수변광장 사업지 보상), 대왕암공원 조성(산책로 토지보상),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사업(녹지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울산대공원의 장미원 확장, 앵무새공원 조성, 풋살경기장 조성, 물놀이 시설 설치 등의 시설확충사업이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를 목표로 지속추진된다.

산림분야는 산불재해방지와 산림자원화, 산림문화 휴양증진 사업을 확대하고자 산림병해충 방제(2,771㏊), 사방(12개소), 조림(60㏊), 임도(신설 4㎞), 숲가꾸기(4,200㏊), 생활권내 숲길 가꾸기(30.6㎞), 생활권 등산로 정비(42㎞), 영남알프스 산림생태 ‘억새’복원 등의 단위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환 활동지원 환경정책 예산으로는 총 127억 원이 지원된다.

주요사업으로 자연형 하천조성 및 수변정화를 위해 빗물이용시설 설치(5개소), 외황강 수변 정화, 무거천 도심하천 생태복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 울산4대강 생태문화 가꾸기 사업도 추진된다.

특히 이와 별도로 태화강관리단은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둔치 꽃단지 조성 및 시설물 유지 관리 등 친환경 생태하천 태화강 조성사업을 벌인다.

자연환경 보전복원을 위해 야생동식물 보호 및 복원, 명품녹색길 조성(태화강 100리길) 등 세부사업이 실시된다.

또한 관광도시 기반 조성 정책에 따라 울주군 해안디자인 개선사업, 작수천 수변야영장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괘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시 태화강 생태수변 공원화 사업, 온산소도읍육성사업이 지속사업으로 진행되며 구시가지 기반시설 확충(향교일원)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달빛누리길 조성, 주전마을 경관형성, 진하 해안경관 산책로 조성 등도 도시경관사업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