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개성있는 서울시 야경조성을 위한 ‘좋은빛상’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조명기술 또는 조명학술 발전, 빛공해 사진 공모전, 홍보, 세미나 개최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 학술부문, 기능적인 배광효율성을 높이도록 등기구를 제조하여 빛공해를 최소화한 기업 및 연구자에 수상하는 조명기구제조 부문, 조명설계시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배려하여 좋은빛환경을 형성한 조명설계회사 및 설계자 그리고 조명디자인 컨셉이 잘 표현되도록 시공하고 작품이 당초대로 유지관리되는데 기여한 시공분야 개인 또는 단체 등 4개 분야이다.

설계․시공분야 작품은 옥외 경관조명 및 공간조명이 설치된 건축물, 문화재, 교량, 분수, 기타 조형물 등 서울시 소재 시설물이어야 한다.

지난해 공포된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이 올해 2월부터 시행 예정에 있어 서울시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옥외조명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좋은빛상’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임경호 서울시 공공디자인과장은 “좋은빛상 시상을 통해 아름다운 빛, 서울다운 빛, 안전한 빛 등 서울의 야간경관 3대 목표 확산과 조명 기술발전, 에너지절약 조명기구 개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는 2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이며, 시청 별관 1동 공공디자인과에 방문 접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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