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이섬은 2일 시무식을 갖고 80세 정년을 맞은 종신직원 김동제 관광조경연구소 현장팀 반장(40년근무)과 석성계 공예원 발물레 도자 제작 담당 요장(10년근무)의 정년선포식을 가졌다.

 

고용 불안으로 일자리 창출이 최대 화두이자 국가 책무인 요즘 ‘종신직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남이섬에서 조경 관련직원 2명이 명예롭게 정년퇴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이섬은 2일 시무식을 맞아 2명의 종신직원 정년선포식을 가졌다. 지난 2013년 남이섬에 종신직원제도가 도입된지 6년만 첫 퇴임자가 탄생했다.

올해로 80세를 맞은 남이섬 첫 종신직원 정년자는 그동안 남이섬에서 40년 동안 근무한 김동제 관광조경연구소 현장팀 반장과 남이섬서 10년간 근무해온 석성계 공예원 발물레 도자 제작 담당 요장이다.

남이섬의 종신직원은 정년인 80살까지 근무한 뒤 회사에 출근하지 않더라도 사망할 때까지 매월 80만원의 급여를 주는 제도다.

남이섬의 1차 정년은 55세이지만 부지런하고 정직한 직원은 80살까지 2차 정년을 보장하고 1차 정년급여의 80% 범위에서 평생고용을 실현하고 있다.

매년 종신직원을 선정하고 있는 남이섬은 현재 올해 첫 두 명의 정년 선포식을 가진 직원을 포함해 총 7명의 종신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키워드
#조경 #남이섬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