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아름답고 푸른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비 57억5000만원을 들여 ‘덩굴식물 식재사업’추진하고 있으며, 11월말 현재 태화강 둔치 등 295개소에 총 82만본(2008년 11월 28만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말까지 북구 염포로 성원상떼빌 아파트 방음벽 등 97개소에 추가로 10만본을 식재할 계획으로 있어 사업추진 2년 만에 총 92만본의 덩굴식물을 식재하게 된다.

시·구·군별로는 시 47만9000본, 중구 8만5000본, 남구 4만본, 동구 8만5000본, 북구 9만7000본, 울주군 3만4000본 등을 식재했다.

수종별로는 헤데라(카나리안) 11만3000본, 헤데라(월스만) 29만4000본, 담쟁이 25만1000본, 덩굴장미 8만6000본, 능소화 5000본, 인동덩굴 6000본, 기타 6만5000본 등이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덩굴식물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서 시설관리공단 및 각 구군 녹지담당 부서 인력 및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하여 보식, 비료주기, 잡초 및 오물수거, 물주기 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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