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전북 전주시의 서남부지역인 효자동과 삼천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전주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전주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국토부가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전주시 서부 신시가지 배후지역의 정주공간 조성과 서남부지역의 도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3년 상반기 보상에 착수해 2017년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계획내용은 수변공간인 삼천변과 원경조망권인 모악산의 경관이 확보되도록 했으며, 근린공원, 백로서식지 등 주변 자연지형에 어울리는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도록 계획했다.

국토부는 도시개발사업의 주택공급 규모는 총 4539호로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1만3617명을 수용할 수 있게 돼, 전주 서남부지역 주택 수요가 충족될 전망이라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주효천지구 개발방식이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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