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내놓은 빛공해 방지법 개선안과 하천안내 표지판 설치 제안 등이 우수한 환경분야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24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환경 분야 대국민 제안 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총 269건(국민제안 243건, 공무원제안 26건) 중 우수제안으로 국민제안 4건, 공무원제안 1건에 대해 포상이 결정됐다.

공모결과 ‘빛공해 방지법 문제점에 대한 개선안’을 내놓은 남국현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에는 조헌형씨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기술진단비용 개선’과 소유진씨의 ‘그린카드, 에코마일리지와 대학 캠퍼스의 만남’, 강청화씨의 ‘하천 구간별 하천안내 표지판 설치 제안’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공무원 제안에서는 성남시청의 ‘악취저감을 위한 도심 주거지역 오수처리시설 ESCO 사업 제안’이 동상을 받았다.

심사위원 최종심사결과 올해 금상 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결정됐다.

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동상에게는 각각 50만원 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쓰레기 재활용, 물 절약, 자전거이용 활성화, 에너지 절약 등 실생활과 관련된 생활 공감 아이디어 ▲온실가스 감축, 생물자원 이용, 물 재이용, 환경복지 강화 등 환경정책 아이디어 ▲녹색소비, 자원순환성 제고 등 환경 분야 내수활성화 아이디어 ▲국민 불편 해소, 공생 발전, 불공정 제도 개선 등 환경규제 개선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한편, 환경부는 응모자 중 총 60명의 이벤트 당첨자 명단을 공개, 이들에게 문화상품권 2만원 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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