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변 대전차 장애물 용치를 활용한 안보테마공원이 조성된다.

경기도와 3군사령부는 14일 도청에서 군관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한탄강변 용치공원 조성을 포함해 그동안 도와 군에서 상호 협의가 필요한 12개 과제에 대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논의에 따라 도와 군은 한탄강변 대전차 장애물 용치를 철거하고 조형물을 만들어 안보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군부대 유휴지를 활용해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신재생에너지 민간사업자와 세부협의를 통해 업무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그동안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의 군 협의로 인하여 지연되어 온 구리시 인창1로와 북부간선도로의 서울방향 램프 연결공사 문제도 논의됐으며, 군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해 조속한 시일 내에 개통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3군사령부간 군관정책협의회는 이외에도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3군과 도와 시·군간 긴밀히 협의하여 합리적인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등 많은 안건을 지속하여 다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하나 주민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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