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문제관광농원 전경모습

 

‘제4회 태안 건축문화상’ 대상에 나문제 관광농원이 선정됐다.

충남 태안군은 지난 2010년 12월1일부터 올해 12월 3일까지 군내에서 사용 승인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우수 작품을 공개 모집, 총 19점을 접수해 태안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나문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지어진 나문제는 안면도의 섬 안의 또 다른 작은 섬에 지어졌으며 환상적인 천수만의 경관과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미적 감각을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나문제는 ▲외관 독창성 ▲휴양도시 이미지 연출 ▲건물배치 ▲옥외공간 활용 ▲조경시설 적정성 등 심사기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나문제 관광농원 내 숙박시설은 이재하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더본종합건설이 시공했다.

또한 이날 심의에서 최우수상에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단장한 태안읍 남문리 새마을금고 건축물(지상 5층)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지난해 12월 지어진 태안 국민체육센터(지상2층, 실내수영장)와 지난 11월 태안읍 남문리에 지어진 주거용 건축물(지상 2층)이 각각 선정됐다.

남면 신온리에 독특한 구조로 지난해 8월 지어진 모켄리조트(지상 3층)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 건축 관계자에 연말에 시상하고, 건축물에는 상징표지판을 부착해 군내 건축문화 선진화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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