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벚꽃공원 조감도

경남 창원시에 전국 최초로 ‘벚꽃공원’ 조성된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녹색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확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내 진해구 장천동에 전국 최초 ‘벚꽃공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3만 7462㎡ 규모의 ‘벚꽃공원’은 총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0년 6월 국토해양부의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공원에는 ‘벚꽃 메카로서의 창원’만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차원에서 벚나무 49종, 체리 18종 등 총 67종의 벚나무 다품종 군락지로 조성된다. 아울러 쉼터, 전망대 등이 설치돼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 1월 중에 기반조성과 조경공사를 착공해 2013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유일의 벚꽃 테마공원으로 관광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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