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광주광역시의 ‘주민과 함께하는 경관취약지 개선사업’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시가지경관부문-동성로 공공디자인개선사업(대구광역시 중구청) ▲역사문화경관부문-구룡포 근대역사문화거리를 통한 도심활성화사업(포항시) ▲농어촌경관부문-마을 공동소유 토지를 활용한 새 가시리(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자연경관부문-사람을 품는 경관! 천년고도 속의 오송제(한국토지주택공사) ▲특별상-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행정(인천경제구역청) 등이 각각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총 8개 작품이 뽑혔다.

(사)한국도시설계학회와 (사)한국경관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경관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여 독창성과 지역성이 존중되는 경관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 도시재생에도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대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 및 세미나’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이정형 중앙대 교수의 경과보고와 안재락 한국경관학회장의 심사총평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후에는 대상작과 최우수작에 대한 작품설명이 진행된다.

한편, 경관대상 시상식에 앞서 ‘한국 근대경관의 보전과 활용사례’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발제는 ▲김현숙 전북대 교수의 ‘군산 근대경관보전의 현 상태’ ▲김태일 제주대 교수의 ‘제주시 근대경관 보전 및 활용사례’ ▲정두용 인천시 도시디자인 팀장의 ‘인천시 근대경관 보전의 새로운 비전’ ▲조정구 구가건축 대표의 ‘서촌, 그 누적된 시간의 형상에 관하여’ 등 4가지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발제에 이은 토론회는 안창모 경기대 교수가 좌장으로 변혜선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우신구 부산대 교수, 유나경 코레스엔지니어링 소장, 김근오 국토해양부 건축문화경관팀장 토론자로 나선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