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1월 개정된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설치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 해외진출 도시모델 개발·정보제공·전문 인력양성 등 우리 기업의 해외 도시개발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내년까지 국내외 도시개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 정보망을 구출할 계획이며, 해외도시개발 진출 모델개발과 민·관 협력체제 구성 등을 통해 센터 운영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개발은 우리나라가 그 동안 신도시 개발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경쟁력있는 분야”라며 “LH와 건설기업의 경험, 기술력에 정부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해외도시개발사업은 우리 해외건설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30일 오전에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현판 제막 행사를 가졌고, 오후에는 ‘한국 신도시의 경험과 해외진출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한국 신도시 개발 50년’ 특별 사진전을 함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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