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조경신문(대표 김부식)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 중인 ‘2012 조경인 뚜벅이 투어’ 11월 행사로 지리산둘레길, 구례 야생화생태공원 등 전남 구례군 일대를 탐방한다.

‘지리산둘레길 따라 구례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뚜벅이 투어는 오는 11월10일(토) 오전 7시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출발해 지리산둘레길 구례구간, 구례야 생화생태공원, 예술인마을, 화엄사 등을 답사하는 일정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지리산둘레길’ 구례구간은 산동면 밤재에서부터 토지면 운조루까지 총 4개구간 51km로 22개 마을을 통과하게 된다. 이번 뚜벅이 투어에서 탐방하게 되는 코스는 지리산 둘레길 구례구간 2구간으로 산동 탑동마을에서 출발해 난동마을로 이어지는 임도구간(8km)이다. 이 구간에는 내년 3월 개장을 앞둔 야생화생태공원을 만날 수 있다.

지리산 둘레길에서 만나는 ‘구례 야생화생태공원’은 국내 최대규모로 조성중이며,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리산 자락인 광의면과 산동면 일대 330ha 규모로 조성중인 이 공원은 총 300억원을 투입해, 야생화테마랜드, 생태숲, 자생식물원, 수목원, 산촌휴양단지 등이 조성된다.

이어 방문하게 될 ‘예술인 마을’은 올해 4월 개장했으며, 구례군 광의면 당동마을 부근 8만6000여㎡로 조성됐다. 예술인 마을에는 홍익대 교수를 비롯해, 화가·조각가 등 25명의 예술인들이 입주해 있으며, 올해 말까지 30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답사하게 될 구례 화엄사는 지리산 자락에 있는 사찰 중 규모가 가장 큰 사찰로 백제 성왕 22년인 544년에 인도스님인 연기조사가 창건한 철이다. 화엄사는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렸으나, 1630년 선조 30년경 여러 전각들이 복원된것으로 전해진다. 화엄사에는 영산회괘불탱(국보 301호), 각황전 앞 석등(국보 12호), 사사자삼층석탑(국보 35호), 각황전(국보 67호) 등 국보급 보물이 있다.

참가신청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을 비롯해 탐방을 원하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11월 8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입장료 및 저녁식사 포함)이며, 문의사항은 02)488-2554(내선 7번)로 하면 된다.

출발은 잠실 종합운동장역(5번 출구)에서 오전 7시30분 정시출발하며, 점심도시락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뚜벅이 투어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 - 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한국조경신문이 매달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2월 연천군 군남댐 일원을 시작으로 3월 수원화성·융건릉·이노블록공장 4월 강릉 경포호 일원, 5월 인천 경인아라뱃길, 6월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7월 경북 예천 회롱포 일원, 9월 전주 한옥마을 및 새만금, 10월 진주 유등축제 및 진주성 등을 탐방했다.

한편, 한국조경신문은 뚜벅이투어를 통해 가보고 싶은 대상지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이메일(news@latimes.kr) 또는 한국조경신문사(02-488-2554)로 하면 된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 http://tour.la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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