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여주저류지 및 강천섬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윤석(그람디자인)의 ‘알레알토릭 아일랜드’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4대강사업으로 얻은 수변공간을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활용한다는 목적으로 국토해양부·서울지방국토관리청·K-water 주최와 K-water의 주관으로 열렸다.

한강 여주저류지 또는 강천섬 수변공간 중 대상지를 선택해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총 74편의 작품 중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6점, 장려상 12점 등 총 25개 작품을 입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알레알토릭 아일랜드’는 강천섬의 기존 환경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방문객의 꽃씨 뿌리기 이벤트와 32개의 작은 건축물을 통해 자유로운 문화활동 등으로 우연성과 즉흥성을 극대화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제안한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케팅기획부문 금상은 한미옥·배형준 씨의 ‘귀를 기울이면’이 선정되었고, 환경디자인부문 금상은 ‘청년, 강천섬으로 스며들다’ 한승헌 팀(가천대)이 차지했다.

시상은 ▲대상 국토해양부장관상 1000만원 ▲금상 국토해양부장관상 각 500만원 ▲은상 국토해양부장관상 각 200만원이 수여되며 ▲동상에게는 K-water사장상과 각 100만원 ▲장려상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상과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시상식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 11원 7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aterside.kwat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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