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낙천리 아홉굿마을 전경

 

농촌마을의 고유한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해 활력있는 농촌마을을 육성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농촌경관조성부문으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기관은 ‘낙천리 아홉굿마을’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조성, 농촌마을의 고유한 전통문화 자원 발굴 활용으로 도농간 교류 촉진은 물론 농업인 소득 증대와 활력있는 농촌마을로 육성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89가구 208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인 ‘낙천리 아홉굿마을’은 지난 2003년부터 ‘아홉가지 즐거움이 생기는 마을’이란 테마로 조성됐다.

특히 마을특성을 살린 의자 및 조형물 제작사업을 시작, 전국의자 닉네임 공모전 등을 통해 '1000개 의자 테마공원'을 조성해 꾸준히 방문객을 유치 등 마을 경관조성 연계 소득증대에 힘을 써온 결과 지난 2009년 대비 방문객은 2.5배 증가, 매출소득은 2.1배 증가한 성과를 봤다.

내년 이후에는 생태연못 체험 교육장을 조성하고 제주 전통잣길 체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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