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건축대전 계획건축부문 수상작 ‘숨바꼭질’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역유산을 활용한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한국농어촌건축대전 부문별 수상작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계획건축부문에는 유선문, 이영창 씨(순천향대)의 ‘숨(噯);바꼭질’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계획건축부문은 젊은 대학생들의 시선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농어촌의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개발표 심사를 도입, 1차 설계설명서, 2차 패널 및 모형, 3차 설계안 공개발표 등 3차례의 심사를 거쳤다.

또, 농어촌지역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하는 준공건축부문에서는 김주경, 최교식(오우재건축사사무소)이 설계한 청산도 슬로시티의 ‘향토역사문화전시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농어촌 건축문화의 발전을 위해 계획건축부문 ‘특별상’을 공식 후원했다. 특별상은 이준형, 김용세 씨의 ‘사람과 사람사이에 피어나다’에 돌아갔다.

한편 농림부는 출품작 중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는 해당 지자체에 전달하여 지역개발사업 계획 수립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준공건축부문 수상작인 청산도 슬로시티 ‘향토역사문화전시관’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