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산업단지·공장 부지, 공공용지 내 숲 조성이 우수한 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2회 기업숲 조성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지난 2006년 이후 국·도비 보조 없이 기업체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공장부지, 아파트, 공공용지 등에 최소 500㎡ 이상으로 차폐용 울타리 숲, 소공원, 녹지대를 조성 관리하는 기업이다.

이번 공모는 기후변화에 대응, 탄소를 배출하는 공장․산업단지 주변과 아파트단지 등에 나무 심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관리를 잘 하는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해 기업숲 조성 우수사례 전파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전남도 산림산업과(061-286-6633)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생태적·사회문화적·경관적 요인이 우수한 지역 6개소를 선정해 오는 11월 도지사표창과 표석을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에서는 광양조경이 대상을, 포스코광양제철소․대림산업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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