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딩 효과(Beading)로 오염 부위가 작게 형성
- 48시간 경과 후 세척시, 제품의 표면 오염이 거의 나타나지 않음

 

▲ 일반제품 실험결과
- 오염원의 표면 흡수가 이뤄지며, 오염 부위가 크게 형성
- 48시간 경과 후 세척시, 제품의 표면 오염이 유지


지저분하게 오염된 보도블록은 아무리 물청소를 해도 쉽게 지워지지 않아서 때론 흉물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젠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나라 보도블록 선도기업인 이노블록에서 오염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클린오케이(Clean OK)’ 신제품을 개발했다. 지난 2010년 출시한 ‘에코클린’ 보다 더 강력한 발수 처리 공법을 적용하여 보도블록의 오염을 근본적으로 막아내는 제품이다. 방바닥을 걸레로 닦는 것처럼, 보도블록도 가볍게 물청소만 해주면 깔끔해진다.

(주)이노블록(대표 한용택)은 최근 타 제품과의 비교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오염원에 노출된 일반제품은 48시간 후 세척시 오염 부위의 표면 흡수가 이뤄져 제품의 표면 오염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클린오케이는 ‘비딩효과(Beading, 물방울이 구슬모양으로 만들어지는 현상)’를 만들어 세척 후 오염이 거의 남아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딩이 우수하다는 것은 제품의 표면에 오염원의 흡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오염원의 크기에 따라 세척의 세기가 달라지는데, 작을수록 청소가 용이한 것은 당연하다. 또한 물방울이 퍼지지 않고, 맺혀있기 때문에 오염면적도 적을 수 밖에 없다.

보도블록에 발수처리 코팅을 입히는 기술은 보도블록의 수명과 강도 등 여러 가지 제원을 분석하고, 적용한 것이다.

이노블록 관게자는 “에코클린에서 클린오케이로 제품 기술이 발전한 것처럼, 이노블록은 차세대 기술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다음 제품에서는 발수는 더욱 강력해지고 코팅 가격은 저렴한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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