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심 어디에서나 시민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의자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의자프로젝트’는 한양도성이나 한강, 지하철역, 공공공지, 가로변, 유휴공간 등 시민통행이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나무 1-2주를 식재하고, 주변에 의자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쉼터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나무가 식재된 공간에는 나무그늘에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도심의 자투리 공간이나 공원, 한강, 가로변 등에 의자 한 개를 설치해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검토해보라는 지시사항에서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공원녹지국 조경과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부터 대상지에 대한 접수를 받고 있는 상태다.

조경과 담당자는 “현재 대상지 신청을 받고 있는 상태이며, 접수가 완료되면 주민통행이 많은 공간를 중심으로 올해 말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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