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원녹지 정책분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공간을 만들어나갈 ‘서울형 공공조경가’를 내달 8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조경·생태·환경·원예분야 15명과 도시·건축·디자인 분야 5명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선정된 공공조경가는 ▲공원녹지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제안 ▲역사, 문화, 예술 등을 포함한 주제와 스토리가 있는 공원 조성 기획 자문 ▲공공공간(Open & Public Space) 조성 관련 기획 자문 ▲공원녹지 및 도시환경디자인 개선 관련 기획 자문 ▲공공발주 공원녹지분야 조경 사업에 관한 기획 및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공원녹지 및 도시환경디자인 개선 관련 기획 자문과 기타 공공발주 공원녹지분야 조경 사업에 관한 기획 및 자문 등의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

자격 요건은 모집분야 관련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경력이 있거나, 건축사법에 의해 건설부분(조경, 도시, 건축) 기술사사무소의 등록을 한 기술사로 3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 또는 ▲공공기관 시행 조경디자인 사업에 참여 실적이 있는 전문가 ▲서울시 조경생태상 수상자, 공공기관 및 국제현상 공모 당선자 ▲도시환경디자인 관련 종합계획의 수립 및 설계과정에 참여 실적이 있는 자 ▲도시환경디자인 관련 종합계획의 총괄계획가(MP, MA)로 참여실적이 있는 자 등의 요건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춰야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내달 8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또는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조경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 또는 이메일(shyoon@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공조경가를 선정·위촉할 계획이다. 결과는 10월 중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선정된 조경가는 개별 통보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남산별관 조경과(02-2115-76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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