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년 녹색성장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충남 아산시의 ‘농촌테마가로공원조성사업’, 경북 칠곡군의 ‘무탄소유기농마을 성공모델형개발사업’, 경남 거창군의 ‘아카데미파크조성사업’ 등 3개사업이다.

‘녹색성장공모사업은’ 지역발전 정책과 녹색성장의 연계강화, 환경 친화적인 지역사업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며, 이번 공모에는 8개 사업이 접수해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아산시의 ‘농촌테마가로공원조성사업’은 총 24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가로공원을 비롯해 염치읍 석정리에서 백암리 구간 2km에 차없는 거리조성 등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또한 칠곡군의 ‘무탄소 유기농마을성공모델형개발사업’은 7억원을 투입해 쌈채류나 과채류를 대상으로 한 재배시설 체계화를 통한 집중화, 팔레트재배장 조성, 베드재배장, 미스트육묘장을 조성하고, 삼토실교육홍보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의 ‘아카데미파크조성사업’은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거창읍 18개학교가 자리잡은 도시중심을 친환경캠퍼스타운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비가 단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2013년 녹색성장 공모사업’에서는 전북 진안군의 ‘기후변화대응황토마을사업’과 전북 임실군의 ‘치즈벨리주변농촌경관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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